유통기한 지난 기름, 남은 기름 버리기

유통기한이 지난 기름 혹은 남은 기름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혹시, 그냥 싱크대에 버려야겠다, 혹은 화장실 변기에 버려야겠다고 생각하셨다면 이번 기회에 알아두었다가 나중에 유용하게 응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만약, 그대로 댜량의 기름을 싱크대에 버린다면 기름의 특성상 하수구가 막히게 되고 수질 오염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 고지혈증처럼 혈관벽에 기름이 낀다고 생각해 본다면 이해가 좀더 쉬울 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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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지, 키친타월로 흡수하기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기름을 흡수시키는 방법입니다.

흡수한 종이를 다른 곳에 넘치지 않도록 우유곽이나 다른 비닐봉지로 중복 포장한 후,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리면 됩니다.

만약, 기름양이 너무 많다면 신문지와 키친타월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소량의 기름을 처리할 때 적합합니다.

밀가루와 섞기

만약, 집에 유통기한이 지난 밀가루가 있다면 남은 기름과 섞어서 반죽처럼 만드세요.

고체로 만들어서 흐르지 않는 상태로 만든 후, 비닐 봉지 등에 넣은 후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리면 됩니다.

특히, 남은 밀가루나 유통기한이 지난 밀가루가 있을 때 유용한 방법입니다.

얼려서 버리기

남은 기름이 소량이라면, 종이컵이나 우유곽에 넣어서 얼린 후 종량제봉투에 넣어서 버려도 됩니다.

기름 응고제 사용하기

시중에서 약 3000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는 기름 응고제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처리해야 하는 기름양이 많거나, 자주 버려야 한다면 이 방법을 택할만 합니다.

남은 기름과 기름 응고제를 섞은 후, 약 1시간 정도 두면 기름이 응고되고, 응고된 기름 덩어리를 종량제봉투에 넣어서 버리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