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주차요금 및 주차 꿀팁
인천공항에 갈 때, 어떤 교통편을이용하나요?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공항리무진 버스나 공항철도를 사용할 것 같습니다.
챙겨야할 짐이 적고 혼자 여행가는 경우라면 별 고민하지 않고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거나 공항철도를 먼저 고민했읉텐데, 가족 여행을 계획하다 보니 갑자기 이게 최선일까 하는 의문을 품게 되었습니다.
혼자 이동할 때와는 달리, 챙겨야할 짐도 많고 심지어 어린이들까지 데리고 해외로 여행가는데, 공항철도나 공항 리무진 버스가 메리트가 있어 보이지 않았습니다.
집앞에서 버스를 타거나 기차를 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보니, 결국 어딘가로 택시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이 비용이 또 만만치 않더라고요.
출국 혹은 귀국 항공편 시간이 대중 교통을 이용하기에는 너무 이르거나 너무 늦은 경우라면, 이 고민은 더 심해집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실제 들어가는 교통비를 계산해 본다면 공항철도나 공항리무진 버스가 더 비쌀 수도 있습니다.
택시를 타고 공항 리무진 버스 타는 곳까지 혹은 서울역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4인 가족의 경우로 대략 계산해 보겠습니다.
- 택시비: 10,000원 x 2 (출국+귀국) = 20,000
- 공항철도 사용시 = 60,000원
- 정상가 = 68,000원
- 9,500원 x 2 x 2
- 7,500원 x 2 x 2
- 그룹할인가 = 60,000원
- 7,500원 x 4 x 2
- 정상가 = 68,000원
- 공항리무진 사용시 (서울시-인천공항 기준) = 112,000원
- 성인: 17,000원 x 2 x 2 = 68,000원
- 어린이: 11,000원 x 2 x 2 = 44,000원
지역마다 혹은 할인카드, 할인 조건에 따라 이 비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택시를 타고 이동한 후 공항철도를 탄다면 대략 총 80,000원의 비용이 들고, 택시를 타고 공항리무진을 사용한다면 총 132,000원이 드는 것 같습니다.
이런 고민 끝에, ‘이럴 바에야 차라리 자차로 간다면?’ 어떻게 될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 고민의 끝에는 당연히 주차 문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인천공항까지 자차로 이동하려는 경우, 인천공항의 주차요금 및 주차팁에 대해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예상시간 미리 확인해 보기
무엇보다, 자차로 이동 시간 및 출국수속 시간을 염두에 두고 꼭 계산을 해봐야 합니다.
티맵을 사용하여 집에서 인천공항을 목적지로 지정한 후에, 날짜와 시간을 출국날짜로 변경해서 얼마나 걸릴지 미리 예상해 봅니다.
이를 바탕으로, 대략적으로 집에서 떠나야 하는 시간을 계산해 봅시다.
항상 계획대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므로 여유 시간을 반드시 반영해야겠죠.
어느 터미널로? 목적지를 미리 확인하기
인천공항에 가면 어떻게든 주차할 수 있겠지? 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가면 곤란합니다.
내가 가야하는 곳이 제 1터미널인지, 제 2터미널인지 확인하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왜냐하면, 제1 터미널, 2 터미널이 아파트 옆동처럼 바로 이웃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 1터미널과 제 2터미널간 거리는 약 15km 정도로 거리가 제법 됩니다.
물론, 두 터미널간 셔틀버스가 수시로 운행하기에, 시간만 넉넉하다면 주차 후 터미널간 이동할 수도 있겠죠.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간 셔틀 운행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 제1여객터미널 → 제2여객터미널
- 승차장: 제1여객터미널 3층 중앙 8번 출구
- 배차간격: 약 10분
- 운행시간: 05-23시
- 이동거리: 15km
- 소요시간: 약 15분
- 제2여객터미널 → 제1여객터미널
- 승차장: 제2여객터미널 3층 중앙 4,5번 출구 사이
- 배차간격: 약 10분
- 운행시간: 05-23시
- 이동거리: 18km
- 소요시간: 약 18분
반면,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간 공항철도 이동 소요시간은 약 6분입니다.
가급적이면 본인이 목적지로 삼는 터미널을 직접 방문하는 것이 시간상으로 좀 더 유리할 것입니다.
장기주차? 단기주차? 주차목적에 따라 주차장을 고르자
주차목적이라고 제목을 달았지만, 사실 주차를 얼마동안 할 것인지에 따라 장기주차냐 단기주차냐 나뉘게 됩니다.
하루 이상 주차를 해야 한다면 장기주차로, 하루 이내 몇 시간 이내 주차를 해야 한다면 단기주차로 보면 됩니다.
장기주차냐, 단기주차냐에 따라 주차장 내에서의 공간도 달라지고, 주차비용도 달라집니다.
인천공항 장기주차 요금, 단기 주차요금 비교
장기 주차장과 단기 주차장의 주차요금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 단기 주차장
- 최초 10분 무료
- 기본 30분 1,200원
- 추가 15분 600원
- 일 24,000원
- 장기주차장
- 최초 10분 무료
- 시간당 1,000원
- 일 9,000원
- 감면 조건
- 경차: 50%
- 장애인/국가유공자/5-18 민주유공자/ 고엽제 후유증 환자: 50%
- 다자녀가구 (2인 이상 막내 만 15세 이하 기준): 50%
- 저공해자동차: 1,2종: 50%, 3종 20%
당일 인천공항 주차현황 확인하기
목적지를 확인했고, 장기/단기주차를 결정했다면, 떠나기 전에 미리 주차장 상황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 다음, TMap, 인천공항 공식 홈페이지 등의 사이트 혹은 앱을 통해서, 현재 시각 기준 공항 주차장의 주차 현황을 미리 확인해 보면 좋습니다.
각자 사용하기 편한 사이트 혹은 앱을 통해 미리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다음
다음 PC웹에서는 잘 찾아지지 않는 듯 하지만, 모바일에서 보면 아래와 같은 이미지로 조회가 가능합니다.
네이버
네이버에서 인천공항 주차장으로 검색하면, 아래와 같은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 공식 홈페이지
https://www.airport.kr/ap/ko/tpt/getParkingPlaceInfoT2Long.do
공식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사실 가장 정확합니다.
다른 포털 사이트의 주차장 정보는 어차피 인천공항에서 제공하는 데이터가 원천이기 때문입니다.
장기 주차장 사전 예약하기
아무리 주차 현황을 확인한다하더라도, 매우 일찍 도착하는 것이 아니라면 여전히 불안할 수 있습니다.
만약, 주차 자리를 미리 예약할 수 있다면 좀더 안심되겠죠?
인천공항 사이트(https://parking.airport.kr/reserve) 에 방문하여, 예약내용을 입력하세요.
- 예약 주차장 구역을 사전에 확인하셔야 합니다.
- 00:00-05:00시에는 셔틀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도보(약 30분)로 이동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과 같은 친환경 차량은 친환경 차량 구역에 우선 주차해야 합니다.
예약했다면, 해당 날짜에 주차 걱정 없이 편히 주차하면 됩니다.
예약 주차장 사용시 비용도 장기 주차장 사용 요금과 동일합니다.
- 최초 10분 무료
- 시간당 1,000원
- 일 9,000원
감면 조건은 앞서 소개한 것과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단, 본 글 작성 시점기준으로, 제 1여객터미널은 2024년 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일 7,000원으로 운영합니다.)
성수기의 경우는 예약이 불가능하니, 당일 주차 현황을 확인하여 전략을 세워야할 수도 있습니다.
성수기 기간에는 장기 주차 예약을 받지 않고, 말그대로 선착순으로 장기 주차장으로만 운영하게 됩니다.
성수기에는 앞서 소개한 것처럼 주차 현황을 파악하고 이동하는 방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주차 대행 서비스
성수기라 장기 주차를 예약하기 어렵거나, 장기 주차를 당일에 직접 하는 것이 일정상 염려된다면, 주차대행 서비스를 고려해 보세요.
https://www.airport.kr/ap_lp/ko/tpt/parinf/valserguit1/valserguit1.do
인천공항에서 공식 제휴를 통해 주차 대행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제1터미널은 하이파킹 주식회사에서, 제2터미널은 아마노코리아에서 주차대행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 제1여객터미널
- 맡기는 장소: 단기주차장 지하 1층 A15번 구역
- 주차 구역: 장기주차장 및 외곽 주차장 (실외), 경우에 따라 임시주차장 및 화물청사 가능
- 진에어 및 대한항공은 제 2여객터미널 사용
- 찾을 때는, 주차대행 접수증에 안내된 출차 장소로 이동 후 요금 지불후 차량 인도
- 제2여객터미널
- 맡기는 장소: 서편 B1 주차대행 전용차선 진입 후 (단기주차장 지하 1층 가장 우측)
- 주차구역: 장기주차장 및 외곽 주차장 (실외), 경우에 따라 임시주차장 및 화물청사 가능
- 찾을 때는, 주차대행 접수증에 안내된 출차 장소로 이동 후 요금 지불후 차량 인도
- 비용
- 주차대행료: 20,000원 (일반), 10,000원(경차/장애인/국가유공자)
- 주차비: 후불 결제 (키오스크)
꿀팁을 드리자면, 만약 아래의 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발렛 주차 비용 20,000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 프리미엄 카드 (카드사에 직접 확인 필수)
- 마스터 프리미엄: 플래티늄, 티타늄, 다이아몬드, 월드, 월드 엘리트
- 비자 프리미엄: 플래티늄, 시그니처, 인피니트
- JCB 프리미엄: 플래티늄, 프리스티지
- 유니온페이 프리이엄: 플래티늄, 다이아몬드
- 아메리칸익스프레스 프리미엄: 플래티늄, 플래티늄 엘리트, 플래티늄 울트라, 센츄리온
- 카드사별 개별카드
- 비씨카드
- 다이아몬드
- 월드
- 월드 SC
- 시그니처
- 플래티늄
- 국민카드
- 마스터다이아몬드(노블)
- 마스터다이아몬드(미르)
- 플래티늄
- 씨티카드
- 씨티 New 프리미어마일 (시그니처)
- 프레스티지 (인피니트)
- NH 농협카드
- 위카드
- 채움 플래티늄 (멀티)
- 채움 베이직 플러스
- 올원 플러스
- KEB 하나카드
- 시그니처
- 클럽카드 (월드)
- 현대카드
- 퍼플
- 레드
- 블랙
- 삼성카드
- The O
- 라움
- The 1
- 롯데카드
- 다이아몬드
- 위버스카이 (플래티늄)
- 플래티늄
- 전북은행
- 플래티늄
- 광주은행
- 플래티늄
- KEB 증권
- able 체크카드
- 멤버쉽
- 자스민 블랙
- 자스민 블루 현장에서 직접 주차 대행을 맡길 수도 있지만, 계획이 확실하다면 시간 절약을 위해 사전 예약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비씨카드
제 3 주차 업체 (민간 업체)
지금까지 소개한 내용은, 본인이 직접 주차를 하든 공식 주차 대행 서비스를 통해 주차를 하든 공항내의 주차시설을 사용하는 방안이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방법은, 공항외 시설에 주차를 하는 방법입니다.
앞서 소개한 공식 주차 대행을 하는 경우는 사실 거의 실외 주차입니다.
본인이 장기 주차를 하는 경우도 실외에 주차를 하고요.
그런데, 만약 본인이 꼭 실내에 주차를 해야겠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더 비싼 돈을 지불해서라도 단기 주차장에 주차하거나, 제 3의 민간 주차 업체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공식 대행 업체를 검색하면, 굉장히 많은 업체들이 검색 결과로 노출됩니다.
뿐만 아니라 공항에서 바쁜 와중에 주차 대행을 맡기려다 보면 공식 대행인지 아닌지 알기 어려울 것입니다.
본 글의 작성 시점 기준으로, 공식 주차 대행업체는 하이파킹과 아마노 두 곳입니다.
그 밖의 다른 회사들은 공식 대행 업체가 아닌 민간 업체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주차비도 공항에서 책정한 정책과는 다른 것은 당연합니다.
이 방법을 선택한다면, 보험 가입여부 등 및 가격 등에 대해 잘 확인하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